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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조,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존 조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입니다. 그는 "해롤드 & 쿠마르", "스타 트렉", 그리고 "엑소시스트"와 같은 인기 있는 영화와 텔레비전 쇼에서의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아메리칸 뷰티"와 "보우핑거"와 같은 영화에서 작은 역할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04년 코미디 영화 "해롤드 & 쿠마르 화이트 캐슬에 가다"에서 해롤드 리 역으로 널리 인정을 받았고, 그는 두 개의 속편에 모두 출연했습니다. 그는 J.J. 에이브럼스의 "스타 트랙" 프랜차이즈 리부트에서 상징적인 캐릭터 히카루 술루를 연기했습니다. 그는 2013년의 "스타 트랙 인투 다크니스"와 2016년의 "스타 트랙 비욘드"를 포함한 후속 편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는 또한 2014년 ABC 시트콤 "셀피"에서 주연을 맡았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의학 드라마 "엑소시스트"에서 앤디 김 역할을 연기하는 등 텔레비전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내가 당신의 어머니를 만난 방법"과 "민디 프로젝트"와 같은 인기 있는 쇼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콜럼버스"와 "서치"와 같은 여러 독립 영화에 참여했습니다. "서치"는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로서의 연기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평범한 가족에게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한 모습의 아시아계 가족에게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우리는 이 가족의 행복했던 모습을 SNS 기록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빠 데이비드, 엄마 파멜라, 그리고 딸 마고는 음식을 만들고 피아노를 치며 단란했던 모습을 모두 기록합니다. 어느 날 파멜라는 병에 걸리고 가족들과 함께 잘 이겨내지만, 다시 병이 재발하게 되고 결국 그녀는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엄마가 가족의 곁을 떠난 뒤 데이비드와 마고는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힘든 시간을 이겨냅니다. 하지만 갑자기 마고가 사라지면서 이 가족의 평화는 깨지게 됩니다. 친구집에서 과제를 하고 오겠다는 마고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데이비드의 핸드폰엔 부재중전화가 여러 개 와 있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마고에게 계속 전화를 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마고의 친구들에게 물어보지만 아무도 마고의 소식을 모릅니다. 베이비드는 마고가 실종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경찰에 신고한 뒤 수사가 시작되지만, 어떠한 단서도 나오지 않고 데이비드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데이비드는 딸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보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동안 마고에게 듣지 못한 이야기들과 진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때마다 경찰에게 알려주지만 사건의 수사는 마음처럼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도저히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합니다.
영화의 결말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 범인이 나타납니다. 이 범인은 자신이 마고를 죽였다고 자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이 범인은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수사는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았지만, 데이비드는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자수를 했던 이 범인의 뒤에 사건 담당 형사인 로즈메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로즈메리의 아들 로버트가 마고를 짝사랑했고, 그렇게 마고에게 다가가다가 실수로 마고를 절벽에서 떨어지게 한 것입니다. 로버트는 마고가 죽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엄마인 로즈메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데이비드는 절벽 아래에서 생존해 있는 마고를 발견하게 되고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사건 해결 과정
이 영화의 특징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SNS를 통해 마고의 위치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마치 내가 노트북 화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영화 장르가 스릴러로 되어 있지만, 저는 정말 뜨거운 가족애로 가득한 영화로 감상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빨리 끓고 빨리 식어버리는 차가운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가족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데이비드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건 담당 형사인 로즈메리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SNS를 통해 알게 되는 마고를 믿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의 딸인 마고를 믿으며 실마리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마고를 만나며 다시 가족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로즈메리는 아들의 죄를 덮으려고 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가르치치 않습니다.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다른 사람까지 희생을 하게 됩니다. 과연 로즈메리와 아들 로버트는 가족의 모습으로 남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일 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데이비드가 딸을 찾기 위해 사용한 SNS입니다. 모든 것이 공개되는 현실이지만, 이것처럼 정말 나의 모든 신상이 공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아빠가 딸을 찾을 수도 있고, 다른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가족의 사랑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의 삶은 지금과 미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옛날과 지금을 연결해 주고, 마고는 지금과 미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데이비드와 마고가 다시 만나는 순간 우리는 조금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너무 몰입해서 본 영화입니다. 데이비드와 마고가 옆집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원히 이 가족을 응원하고 싶습니다.